토박스코리아 어린이 부츠, 납 기준치 22배 초과 검출
2019-12-16 이용석 기자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제조·판매하는 베이비스브레스(Baby's Breath) 어린이용 가죽신발에서 납이 초과 검출됐다.
16일 국가기술표준원은 토박스코리아의 수제화브랜드 베이비스브레스의 BBKBJ4TSCA11 제품의 내피와 깔창에서 기준치의 22.4배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내피와 깔창에서 검출된 총 납 함유량은 6710mg/kg으로 기준치인 300mg/kg를 크게 초과했다.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문의처에 연락·방문 등을 통해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