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판매실적 연간 12만대 돌파…전년 比 6.8%↑

2013-01-02     최주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만 71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6.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중 내수 판매는 총 4만 7700대, 수출은 7만 3017대로 집계됐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4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했으며, 지난 달 판매실적은 1만 187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수 누계판매는 '코란도 C'와 함께 '코란도스포츠' 등 제품개선모델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23.4% 증가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수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은 큰 성과”라며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