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검출 '청기와뼈다귀해장국양념' 전량 폐기

2013-02-04     최주연 기자

해장국 프랜차이즈 '청기와뼈다귀해장국'에서 제조·판매한 '청기와뼈다귀해장국양념'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전량 폐기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31일 경기 부천시 소재 식품 프랜차이즈 업체 청기와뼈다귀해장국(대표 이연순)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했다.

   
 
청기와뼈다귀해장국 체인사업본부는 해당 제품이 지난 달 17일 제조된 것으로 4일 현재 전량 회수 돼 시청 직원 입회 하에 폐기처리 됐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식품을 제조할 때마다 식약청에 맡겨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며 "당일 제조기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수리기사들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해당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부적합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