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이달들어 두번째 이륜차 리콜

2013-03-21     장유인 기자

BMW가 이륜자동차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단행한다. 지난 15일에 이어 벌써 두번 째다.

21일 국토해양부(장관 서승환)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자동차 3차종(S1000RR, K1300S, K1300R)에서 2건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한다고 밝혔다.

S1000RR은 주차 시 이륜자동차를 세워놓는 스탠드의 고정 볼트가 풀려 넘어질 위험성이 발견됐다.

K1300S 및 K1300R의 경우, 브레이크 오일탱크 내 오일에 기포가 발생해 제동 시 유압전달량이 부족해 제동 길이가 길어지는 문제점(베어퍼록, Vaper lock: 브레이크 오일 내 기포로 인해 유압이 전달되지 않아 제동 불가)이 드러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2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 이륜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스탠드 고정볼트 교체, 기포발생 방지 스펀지 삽입) 받을 수 있다.

리콜 이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해당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 이륜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에 관한 정보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주) 문의 전화(080-269-2200)를 통해 상세히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