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으뜸" 금융월간지 '컨슈머 퍼스트' 창간
2013-04-03 박미선 기자
한 금융소비자 단체가 '소비자가 으뜸'이라는 슬로건을 담은 금융 월간지를 창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금융과 소비자 문제를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금융기관과 금융소비자 간에 가교 역할을 할 금융분야 전문월간지 컨슈머 퍼스트(CONSUMER 1st)를 창간했다”고 3일 밝혔다.
컨슈머 퍼스트는 새로운 금융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달 1일자로 발행되며 전국 주요서점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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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이 발행하는 월간지 컨슈머 퍼스트의 제호는 ‘소비자가 으뜸(元)입니다’라는 금소원의 슬로건을 숫자 ‘1’에 담아 그 뜻을 압축한 것으로 조남희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21세기 시장경제 체제에서 무엇이 먼저(1st)이고 누가 먼저(1st)인지를 부단히 인식시켜 국가와 기업 그리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창간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편집팀 관계자는 “공익(公益) 우선을 모토로 한 잡지이지만 금소원이 정의하는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이 아니라 재미있고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이라며 지면 중에 “봄.. 꽃비 맞으며를 통해 가족들과 올 봄 동행해 볼만한 명품 힐링(Healing) 여행지, 진달래와 벚꽃군락지를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넥타이’와 ‘자동차 튜닝’에 관한 생활 정보 또한 스스로의 삶을 꾸미고 연출할 줄 아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하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