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연합현우회, 어린이날 맞아 성금 기탁

2013-05-03     김재인 기자

   
▲ 지난 3일(금)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열린 현중 연합현우회 성금 전달식. 왼쪽 5번째부터 오정혜 울산참사랑의집 사무국장, 김성실 현중 연합현우회 회장, 박원규 어린이재단울산지역본부 본부장.(사진=현대중공업제공)

현대중공업의 연합현우회(회장 김성실)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적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생활비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중간 생산관리자들의 모임인 연합현우회는 총 1천30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현우회는 매년 일일호프와 정기회비를 통해 연간 1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매월 환경정화, 경로당 봉사,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참사랑의집과 어린이재단을 후원해왔다.

김성실 연합현우회 회장은 “가정의 달은 불우한 이웃들이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때”라며, “모든 어린이들이 해맑게 5월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게나마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