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침습적 지방층 감소 비만치료기 국내 첫 허가
2013-05-14 손여명 기자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하이로닉은 최근 의료기기 '미쿨'이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 등에 사용하는 장치'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술시 마취가 필요없으며 기존 비만치료의 부작용 및 후유증에 대한 부담감으로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회사 한 관계자는 “미쿨의 냉각지방분해술은 뱃살, 허벅지 살, 팔뚝 살 등의 감소에 효과적이며 두터운 피하지방층에 미쿨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만들어 낸 쿨링 에너지를 이용해 지방세포의 사멸과정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에너지는 강력한 냉기를 최대 60분간 피하지방층에 노출시켜 피부표피, 신경, 혈관 등에 손상 없이 지방만을 냉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산 제품이 지방층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