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사망

2013-05-16     손여명 기자
   
▲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내서 처음 발생한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숨졌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치료를 받던 강 모 씨(73,서귀포시 표선면)가 16일 오전 6시37분께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오른쪽 겨드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강씨는 지난 6일부터 39도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후 의식이 저하돼 제주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치료를 받던중 패혈증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