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프리카 9개국에 의약품 안전관리 연수
2013-05-21 손여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국제협력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아프리카 안전 관리 당국자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허가·심사 체계, 제조·유통·사후관리, 안전정보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약품안전관리원 등 8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의약품 연구개발개요 ▲허가 심사 체계 이해 ▲제조 사후관리 ▲안전 정보 관리시스템의 이해 등이다.
참가국은 에티오피아, 세네갈, 가나,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카메룬, 우간다, 알제리 등 9개 국가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의약품 안전관리에 특화된 공적개발 원조사업"이라며 "참가국들과 약물감시, 마약관리 등에 대해 우리나라의 선진 제도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