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인상 결정 '팔자주름' 병의원별 제거 비용 차이 커

최근 동안 인상을 결정하는 팔자주름에 대한 다양한 시술 방법과 비용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팔자주름은 자주 사용되는 입과 코 주변 살이 노화돼 볼이 처짐으로써 코옆이 패이는 현상을 말하며 피부조직이나 근육·연조직 등의 탄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시술방법 선택시 어느 한 부분만을 보지말고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고발신문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 8곳을 무작위 추출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성형 시술비용을 전화 조사했다.

▲ 위 비용은 6월 18일 전화 조사한 결과로 실제 병원 방문시 달라질 수 있다.

필러의 경우 넣는 양에 따라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으로 조사됐지만 지방이식은 1.2차에 걸쳐 100만원에서 120만원 선으로 비용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귀족수술로 구분되는 보형물 주입은 최저 140만원에서 최고 180만원으로 전반적으로 150만원대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허쉬성형외과가 수술은 따로 하지 않으면서 필러가 60만원, 지방이식 10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팔자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주름성형 방법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성형외과에서는 수술보다는 필러나 지방이식을 권유하고 있다.

스카이성형외과 이상우 원장은 “최근 일부 병,의원들이 팔자주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안면 거상술이 필수적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후유증과 재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안면거상술은 주름이 너무 많아져 피부를 잘라내야 할 경우에 고려해봐야 할 시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팔자주름은 주사 등과 같은 간단한 시술로도 90%이상 좋아진다”며 “이지리프팅과 영구 필러는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며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가장 추천하는 시술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