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비용 '최저 69만원 최고 280만원'

쌍꺼풀 수술은 가슴수술과 함께 만족도가 높은 수술중의 하나여서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10~20대등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쌍꺼풀 수술법은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이 있다.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많을 경우 절개법으로, 얇은 경우라면 매몰법으로 진행된다.

절개법은 절개창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 경우 흉터가 남거나 수술흔적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매몰법은 수술용 실로 상안검근과 피부를 연결하는 방식인데 시간이 지나면 쌍꺼풀이 쉽게 풀릴수도 있다는 게 단점이다.

보통 매몰법은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원할 경우 사용되며 절개법은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고 싶을 때 적용된다.

본지가 서울 소재 성형외과 7곳을 무작위 추출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전화 조사 한 결과 병・의원별로 가격차이가 났다. 

▲ 위 비용은 6월 28일 전화 조사한 결과로 실제 병원 방문시 달라질 수 있다.

병・의원별 절개법의 가격은 최저 69만원에서 최고 28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매몰법은 최저 70만원에서 최고 150만원에서 형성됐다. 최저가는 이벤트가여서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절개법은 신사동에 위치한 mvp성형외과의 경우 69만원으로 이벤트가여서 7곳 병의원 중 가장 저렴했다. 

반면 눈 전문병원으로 입소문이 난 서울 강남구 소재인 하지운성형외과는 280만원으로 가장 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몰법은 압구정역에 위치한 그레이스성형외과가 역시 이벤트가를 적용, 70만원으로 최저였으며 mvp성형외과가 150만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쌍꺼풀 수술후 주의점과 관련, 성형외과 한 관계자는 "쌍꺼풀 수술 후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2~3일 동안은 얼음찜질을 통해 부기와 멍을 최소화시켜야하며 한 달간 눈을 비비면 안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