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거르는 人, 심장발작 위험 커

2013-07-23     손여명 기자

23일 하버드대학교 에릭 림 교수는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발작 위험이 더 크다는 열구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1992년부터 16년간 45~82세 남성 약 26,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포함한 식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 중 역 1500명이 관상동맥질환(CHD) 진단을 받았다.

식단과 라이프스타일 및 CHD 관련인자를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CHD 위험이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밤 늦게 야식을 먹는 사람도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55% 높은 것을 발견했다.

림 교수는 "아침식사와 심장질환간의 연결고리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아침을 거르면 오후에 더 많이 먹게되며 그로 인해 혈당이 높아져 혈전이 발생할 가능이 있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