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多사람 저선량 CT로 폐암검진 추천”
2013-07-31 손여명 기자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이하 USPSTF)는 흡연으로 인해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저선량 CT(LDCT)로 폐암을 검사하라는 권고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NLST의 대상자는 55~74세의 30년 간 흡연자 또는 동일한 흡연력을 가진 금연 15년 이내의 무증상 5만 3,454명이다.
LDCT에 의한 폐암 검진은 흉부X선에 비해 폐암사망을 2%, 전체 사망을 6.7%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나머지 3건의 보고는 모두 약 2,400~4,000명 이상으로 비교적 소규모인데다 검출력과 추적기간이 부족해 검진에 의한 폐암 사망과 전체 사망의 유의한 감소효과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과에 근거해 USPSTF는 LDCT에 의한 폐암 검진은 폐암 사망 및 전체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제시됐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NLST 결과에 따라 미국 관련학회는 이 시험의 대상환자 조건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LDCT로 폐암검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