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22일 신제품 'X-E2', 'XQ1' 전 세계 동시 공개
[소비자고발신문 미디어팀] 후지필름이 기존 모델 대비 월등히 개선된 성능의 신제품 'X-E2'와 'XQ1'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22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새로운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2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1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X-E2와 XQ1은 후지필름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X의 아날로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자체개발한 센서, 렌즈, 이미지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로 화질과 조작 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월등히 개선됐다.
신제품 ‘X-E2’는 2012년 11월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 X-E1의 후속작으로, 하이브리드 AF로 자동 초점 속도와 정확성이 개선했고, LMO 프로세싱으로 화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다양한 촬영 버튼 배치와 무선 이미지 전송 지원 등 편의성을 높였다.
프로세서 역시 전작인 X-E1과 비교해 업그레이드 됐다. X-E2에 탑재된 자체개발 EXR 프로세서 II 는 초기 구동 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5초를 실현했으며, 연사 속도도 초당 7매로 최대 37매까지 저장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PC로 자동 전송 및 저장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 지원으로 인물 촬영이 손쉬우며, 두 장의 노출 사진을 하나로 합쳐주는 다중 노출 기능 등을 탑재해 촬영의 재미를 더해준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노출 보정 다이얼 조절로 사진 촬영의 손맛을 느끼기에 제격이며, 퀵메뉴 버튼과 2개의 FN 버튼이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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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 X-E2,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1가 전세계 동시 출시됐다(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 X-E2와 함께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1도 첫 선을 보였다. XQ1은 ‘High Quality(하이 퀄러티) & Quik Response(퀵 리스판스)’의 Q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X시리즈의 퀄리티를 가장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구현해 눈에 띈다.
XQ1은 알루미늄 바디로 무게가 187g밖에 되지 않아 내구성과 휴대성을 강화하면서도, 새롭게 개발한 F1.8 광학 4배 후지논 줌렌즈와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 EXR 프로세서II 를 탑재해 고화질과 빠른 조작 성능을 자랑한다.
XQ1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후지논 광학 4배줌(광각25mm~망원100mm) 렌즈를 탑재했으며, F1.8의 밝은 조리개로 아름다운 보케 표현과 빛이 부족한 실내 촬영에서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최고의 화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올해 하반기 다양한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좀 더 많은 유저들의 경험치를 높여나가고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X-E2와 XQ1은 화질과 디자인이 한 단계 더 진화된 혁신적인 모델로, 이를 통해 미러리스 시장 3위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1위 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2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1은 블랙, 실버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X-E2는 12월 초, XQ1은 11월 중순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