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작결함 발견 …151대 자발적 리콜
2012-05-03 전한준 기자
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3월31일~2011년 6월15일 사이에 제작되어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10차종 151대다.
구체적으로는 BMW X5M(2011.5.25~2011.5.26), X6M(2011.5.23~2011.6.15), X6 (2011.5.23~2011.6.15), 650I(2011.4.11~2011.4.21), 550IX(2011.4.26~2011.5.2), 760LI(2011.5.6), 750LIX(2011.4.11~2011.4.27), 750LI(2011.4.4~2011.5.3, 27대), 미니쿠페S(2011.3.31~2011.4.22, 100대), 롤스로이스 고스트(2011.4.15~11.4.20)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냉각수 펌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돈을 들여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관련 사항은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080-646-4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