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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위염, "40~50대 중년남 최다"
알코올성 위염, "40~50대 중년남 최다"
  • 경수미 기자
  • 승인 2013.12.3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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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위염 예방법은 "금주가 최선"
   
▲ 알코올성 위염(K29.2),10세구간 연령별 진료인원 성별 비교(2012년)<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대다수가 40~50대 중년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0일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토대로 '알코올성 위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72.2%, 여성은 약 27.8%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6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남성이 -10.4%, 여성이 -7.5%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남성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40대 22.8%(2,394명), 50대 29.2%(3,069명)으로 40~50대 중년층이 52.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은 연령대가 증가할 수록 남성의 비중이 여성에 비해 높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과 달리, 20대는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7%로 가장 높았으며, 40대가 22.1%, 30대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에서 47.8%의 점유율을 차지해, 알코올성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8년 2만 2000명에서 2012년 1만 5000명으로 5년새 약 7만명이 감소했으며(33.4%), 연평균 변화율은 -9.6%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9억원에서 2012년 약 7억원으로 5년새 약 2억원이 감소(26.4%)했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7.4%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알코올성 위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금주"라며 "연말·연시 회식 또는 술자리가 많은 요즘, 술 강요, 잔 돌리기, 폭탄주 등의 음주문화를 지양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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