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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개월 연속 1만대 돌파…판매 '승승장구'
수입차, 2개월 연속 1만대 돌파…판매 '승승장구'
  • 전한준 기자
  • 승인 2012.05.0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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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 완성차 업계가 내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반면 국내 수입차 업계는 2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를 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보다 0.2% 증가한 1만668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경신한 월별 최대 등록대수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운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0% 늘어났고, 누적판매대수로는 17.8% 늘어난 3만9953대가 판매됐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727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673대, 폭스바겐이 1330대, 아우디가 1228대로 독일차 업계가 1~4위를 차지했다.

비유럽권 브랜드 중에서는 토요타가 998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니 480대, 렉서스 392대, 포드 340대, 크라이슬러 282대, 푸조 235대, 혼다 224대, 닛산 180대, 포르쉐 128대, 랜드로버 107대, 볼보 101대, 인피니티 89대, 재규어 83대, 캐딜락 34대, 스바루 21대, 벤틀리 10대, 시트로엥 6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소형차가 전체의 50.3%인 5366대로 가장 많았다. 2000㏄~3000㏄ 차량은 전체의 33.8%인 3603대로 뒤를 이었다. 3000㏄~4000㏄ 차급은 1404대(점유율 13.2%), 4000㏄ 이상 차급은 295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로 2000㏄ 미만 소형차가 53.4%가 늘어났고, 4000㏄ 이상 대형차는 33.3%가 줄어 고유가시대로 인해 소비자들이 연비가 높은 소형차에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8108대 팔려, 76.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일본 1904대(17.8%), 미국 656대(6.1%)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99대)가 차지했고, BMW 320d(565대), 도요타 캠리(518대)가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고유가 영향으로 인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가 지속돼 3월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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