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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전세계 123개국에서 1일 9000원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한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서비스를 출시했다(출처=SK텔레콤) |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3일 SK텔레콤은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의 제공 국가를 123개국으로 확대하고 1일 9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는 스마트폰 시대 폭증하는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추이를 반영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싸고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돼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서비스 대상 국가가 100개국을 돌파했으며, 이번에 피지, 사모아 등 12개국이 더 추가되면서 123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몰디브와 킬리만자로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케냐, 탄자니아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구촌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일 과금 기준을 한국 시각이 아닌 고객들이 실제 체류하는 해외 현지 시각으로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일이 시차를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경제적으로 로밍 이용계획을 세울 수 있게 했다.
또한 한 번만 가입해 두면 해외에 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돼 요금 폭탄이 방지된다는 점과 실제로 데이터를 쓴 날만 과금 된다는 점을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의 강점으로 꼽았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이 전세계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로밍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구촌 축제인 동계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123개국에서, 응원하라! T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SK텔레콤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련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순금 메달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3일 이상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무료 1일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T로밍 공식 웹사이트( www.sktroam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