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SK텔레콤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무료로 홈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지원 사업을 펼친다(출처=SK텔레콤) |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SK텔레콤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저소득층 가정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3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의 주민센터 혹은 온라인 홈페이지(oneclick.moe.go.kr, 3/3 오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이란 초ㆍ중ㆍ고 학생 교육비 지원 복지사업 중 하나로 통신서비스 발달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 대상 개인용 PC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각 가정에 홈 와이파이를 무료로 설치해 학생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각종 e-러닝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의 학년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추천도서 5권을,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 학생에게는 내신 전 과목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스쿨온' 사이트(www.school-on.net)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멜론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해 어학 공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멜론에서는 영어듣기, 문법/어휘, 회화, 토익/토플, 제2외국어 등 각종 어학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혜택은 SK텔레콤 교육정보화 사업 홈페이지(www.sktedu.com) 및 지원센터(1600 -7675)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사업 참여의 의의를 더욱 강화하고자 학생들의 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사가 실천해 온 ‘행복동행’의 취지를 살려, 모든 가정의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바탕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