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가 급한 대동맥 환자 치료 위한 네트워크 구축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초기 대응에 따라 생사가 달라지는 대동맥질환을 치료하는 24시간 대동맥 전담팀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시간 대동맥 전담팀은 심장외과, 혈관외과, 순환기내과를 비롯해 중환자의학과, 응급의학과 교수진과 전담 코디네이터 등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로 인해 24시간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24시간 당직 교수에게 직접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을 통해 환자이송을 결정하고 동시에 마취과, 수술장,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대동맥 팀이 활성화돼 신속한 치료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이루어진다.
24시간 대동맥 팀장을 담당하고 있는 성기익 심장외과 교수는 “관련 진료과 협진과 통합진료를 통해 24시간 환자를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히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최근 중환자 진료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기조 아래 기존의 시스템을 정비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24시간 대동맥 팀은 심장외과 성기익·김욱성 교수, 혈관외과 김영욱·박양진 교수, 순환기내과 최승혁 교수와 응급의학과 심민섭 교수, 중환자의학과 양정훈 교수 등이 참여해 협진과 긴급치료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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