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이어폰 잭에 연결해 무선 카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 카드결제기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카드결제기가 나오면서 휴대가 불편하고 비용적인 부담이 컸던 기존의 무선 신용카드 단말기를 대체해 나갈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마트폰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업체 ㈜유니코아는 스마트폰 카드결제기인 ‘스와이프(swip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와이프는 스마트폰의 이어폰 잭에 연결하는 소형 신용카드 단말기로,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카드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스와이프는 연결 즉시 빠른 결제서비스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 보안 부분이 강화된 제품이다. 미국 표준 암호화 시스템(AES-256)을 도입, 결제 즉시 고객의 정보가 암호화돼 저장 처리된다.
이규승 유니코아 대표는 “스와이프는 작지만 심플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자체 충전식으로 휴대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미 3000여 소상공인을 포함한 방판업체, 유통기업 등에서 결제 속도와 기능을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유니코아는 스와이프 외에도 바코드를 읽어 물품의 재고 및 입출고관리를 할 수 있는 스와이프바(swipebar)를 5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코아는 전국 유통대리점 및 딜러, 영업자를 모집 중에 있다. 02-58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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