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전국 특·광역시 구청,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위해 노력
전국 특·광역시 구청,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위해 노력
  • 이지애 기자
  • 승인 2014.03.26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결과 발표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전국 특·광역시 구청이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대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6일 특·광역시에 소재한 69개 구 단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 및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으로 평가된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평균은 63.69점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하며 2012년 지자체 평균 61.77점보다 약 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영역별로는 식생활 안전 27.52점, 식생활 영양 21.35점, 식생활 인지·실천 영역 14.82점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는 특·광역시의 자치구가 군 단위 지자체보다 전바적인 생활 수준이 높은데다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지방 정부의 노력이 전체적으로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9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울산 동구로 70.94점을 받았으며 서울 강서구(70.89점), 대전 동구(70.61점), 부산 영도구(70.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그룹 내 지자체는 모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했고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장 점수가 높았던 울산 동구는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율이 타지자체에 비해 높았고 영역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점수를 낮게 받은 하위그룹 지자체(10곳)는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치 등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4개 자치구에 포상과 함ㄲ 우수기관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추후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