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가족 250여 명 문경새재 방문…작년부터 연 2회 행사 실시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한 조합원 가족 250여 명은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를 주제로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옛길 박물관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태조 왕건, 해를 품은 달, 광해, 정도전 등 여러 사극 작품들의 촬영장으로 애용되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하고, 2관문(조곡관)~3관문(조령관)에 이르는 장원급제 과거길 도보 탐방 등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답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쌍용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과 노사관계 증진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을 위해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지난 해부터 연 2회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역사문화기행을 통해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살아 있는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하고 한마음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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