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영업익 각각 0.3%, 0.7% 감소…비수기에도 분전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4년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 6748억 원, 영업이익 2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0.3%, 0.7%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품질리더십 경영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으로 강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목해 볼 점은 1분기 전체 매출에서 초고성능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매출 비중은 약 29%를 차지한 점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초고성능타이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6%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과 중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4.4%, 18% 증가했으며 중동, 아시아 지역과 북미지역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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