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워치는 기기 자체에 이동통신 기능을 내장했다.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에 연결하지 않고도 수신 및 발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테더링)해서만 통화가 가능했던 삼성전자의 기존 시계형 스마트기기 모델과는 차이점이 크다.
이처럼 이번 스마트워치는 ‘전화 겸용’ 외에도 사진 촬영, 이메일 전송, GPS, 블루투스, 심장박동 모니터 등의 기능을 갖춘다.
WSJ는 “이번에 출시될 삼성의 신제품은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선보였던 신무기를 연상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7월 출시를 위해 한국, 미국, 유럽의 이동통신사들과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과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도 이 스마트워치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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