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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총알보다 빠른 차 속도 측정한다
롤렉스, 총알보다 빠른 차 속도 측정한다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4.06.1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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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초음속 자동차인 블러드하운드 SSC가 또 최고 속도에 도전한다. 이번 도전에는 롤렉스도 함께 한다.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18일 초음속 자동차인 블러드하운드 SSC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실험용 속도 및 시간 측정 장치 ‘아날로그 속도계’와 ‘크로노그래프’를 공개했다.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는 지상을 달리는 자동차의 최고 속도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시속 1000마일(시속 1609.34 킬로미터)이라는 세계 신기록 수립과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정신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현재 영국에서 블러드하운드 SSC를 제작 중이다.

SSC는 초음속자동차(Super Sonic Car)를 의미하며 실제 주행은 2015-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롤렉스가 맞춤형으로 제작한 ‘아날로그 속도계’와 ‘크로노그래프’는 대시보드의 양쪽 옆, 즉 드라이버인 앤디 그린(Andy Green)의 양손 옆에 각각 장착돼 신기록 도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첫 번째는 20km 길이의 트랙에서 최고 속도(시속 1000마일)부터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는 순간까지 정확한 제동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1차 주행과 2차 주행 사이의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역할이다.

신기록 수립 인증을 위해서는 1차 주행 한 시간 후에 반드시 2차 주행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롤렉스의 측정 장치는 그 시간 간격을 오차 없이 측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롤렉스의 커뮤니케이션 & 이미지 디렉터인 아르노 보치(Arnaud Boetsch)는 “블러드하운드 SSC와 같이 롤렉스와 철학이 잘 맞는 프로젝트를 2011년부터 후원하고 있음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롤렉스 홍보대사인 말콤 캠벨 경(Sir Malcolm Campbell)이 지상 주행 속도 신기록을 세웠던 1930년대부터 스피드와 오랜 역사를 이어온 롤렉스는 도전정신이라는 공통분모로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러드하운드 SSC의 드라이버인 앤디 그린은 “블러드하운드 SSC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제작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격려하는,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라며 “우리는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 영감을 주는 차원에서도 롤렉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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