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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말리부 내세워 상반기 내수 11년래 최고
한국지엠, 말리부 내세워 상반기 내수 11년래 최고
  • 박동호 기자
  • 승인 2014.07.0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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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7만 1958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4년 이래 지난 11년간의 한국지엠 상반기 실적 중 가장 좋은 결과다.

6월 한달 간 한국지엠은 총 5만 1445대(내수 1만 2132대, 수출 3만 9313대, CKD 실적 제외)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4%가 증가, 최근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부분의 차종에서 내수판매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달 총 531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5.1%가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디젤 모델에 대한 꾸준한 고객반응과 가솔린 모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6월 한달 간 총 172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26.5%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최고 판매기록이자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한 것.

아베오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0%가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베오는 지난해 출시된 ‘FUN 에디션’, ‘아베오 RS’ 등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최근 바디 킷, 크롬 팁 머플러, 리어 스포일러, 17인치 알로이 휠 등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템이 대거 장착된 ‘아베오 스포츠 패키지’를 선보이며 4도어 세단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한 바 있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달 간 총 145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7.0%가 증가했으며, 쉐보레 RV라인업의 대표 차종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캡티바와 트랙스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8.9%, 17.3%가 증가하며 쉐보레 RV 판매호조를 도왔다. 특히, 캡티바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지난 11년간 상반기 최고 실적을 포함, 최근 쉐보레가 보여주고 있는 판매증가세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쉐보레는 업계 최장 제품 보증기간과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자랑하는 ‘쉐비 케어’, 경상용차를 포함한 경쟁력 높은 제품 라인업, 고객과 제품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6월 한달 간 총 3만 9313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 251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완성차 누계 판매실적은 총 32만 7280대(내수 7만 1958대, 수출 25만 5322대, CKD제외)를 기록했으며, 한국지엠은 같은 기간 CKD 방식으로 총 58만 1223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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