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개천절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태극기 살리기 이벤트는 회를 거듭하면서 기업 및 개인의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국경일에 각 가정에 100% 태극기를 게양하는 도전이라고 천호식품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해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은 광복절에 시행된다. 참여 방법은 아파트나 빌라, 주택 단위로 한 팀이 돼 7월21일부터 8월 15일 전까지 천호식품 홈페이지(www.chunho.net)에서 사전 신청한 뒤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8월 18일까지 올리면 된다. 단체 외에 개인, 회사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발표는 오는 8월 25일.
광복절 당일 태극기를 가장 많이 단 팀들을 대상으로 천호식품 대표제품인 ‘마늘과학 스윗갈릭’을 총 1005 박스를 전달한다.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는 “응원문화 속 태극기 물결은 익숙하지만 정작 국경일에는 집에 걸린 태극기를 보기가 쉽지 않다”며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은 기업에서 시작한 작은 도전이지만 일상생활 속 태극기를 가까이하는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선정된 아파트에 한해선 전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품을 지급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태극기를 게양하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식 대표는 지난 2013년 주민들의 소통과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대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식사대접을 해 이슈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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