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 주제는 ‘말산업의 건강한 미래 - 안전관리에서 답을 구하다’로 고교 5곳, 대학 12곳, 한국마사회 등 18개 기관에서 50여명의 교사, 교수 및 말산업 인력양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말 취급관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말산업 교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기본 예방 사항 및 적용사례와 함께 특히 시설·안전 대책미비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책들이 집중적으로 토론됐다.
이상영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적으로 세월호 사건 교훈도 있고, 또 말이라는 동물을 다루는 교육현장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된 아이디어들을 교육 현장에서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고교 8개교, 대학 14개교 등 22개 교육 기관이 말산업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가운데 교육 환경과 교수 역량이 우수한 5개 기관(한국마사회를 비롯 전주기전대, 용운고, 경마축산고, 서귀포산업과학고)을 작년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워크숍은 하반기인 11월에도 전국적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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