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가족 250여명 모여…80년대 멸종된 어름치 복원 노력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S-OIL은 직원 및 고객 가족을 초청해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S-OIL은 27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 금강 수계에서 직원 및 고객가족 250여 명과 함께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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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민물고기 생태교육을 듣고, 5000여 마리의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과 하천 생태체험을 하며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문화ㆍ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S-OIL 관계자는 “어름치는 우리나라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며 특히 금강의 어름치는 1980년대에 멸종돼 치어 방류 등 다각적인 복원 노력이 절실한 희귀 민물고기로, 종 다양성 복원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 가족들과 함께 인공으로 부화한 치어를 놓아주고 서식지 보존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S-OIL은 2010년부터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종 보존과 교육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S-OIL은 2008년 5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멸종위기에 놓인 어름치ㆍ두루미ㆍ수달ㆍ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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