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동구 10개교 도입…차후 전 초등학교 확대 예정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학부모들은 아이들 겨울철 안전사고에 다른 계절보다 걱정이 많아진다. 이런 우려를 덜기 위해 성동구는 교통안전지도사가 학생들과 등하굣길을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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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쿨버스는 현재 10개 초등학교에 도입됐다. 구 관계자는 “민선 6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워킹스쿨버스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통학로 일정 간격마다 위치한 타요버스 정류장에서 약속된 시간에 교통안전지도사 인솔을 따르면 된다.
지난 5일 정원오 구청장은 워킹스쿨버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어린이들의 등굣길을 따라가며 통학로 곳곳 문제점이나 불편은 없는지 살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워킹스쿨버스사업은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업을 통해 통학로의 안전운전 문화 정립과 교통안전지도사 일자리 창출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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