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티볼리’를 공식 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각계 주요 인사와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Tivoli)’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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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리 내부 |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며 “향후 쌍용자동차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차종”이라며 “티볼리는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 가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영정상화뿐 아니라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서 성능부터 디자인,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성능과 고연비,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 연간 판매량을 향후 국내 4만 대, 해외 6만 대 등 총 10만 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젊은이들의 My 1st SUV
‘티볼리’의 스타일링은 세계 젊은이들에게 ‘나의 첫 번째 SUV(My 1st SUV)’가 되길 염원하며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bust)의 미학을 구현했다. 더불어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서 리드미컬 모션(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스타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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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 |
‘Compact Deluxe’ 스타일을 지향하는 ‘티볼리’의 실내공간은 스마트하면서도 실용적인 활용성에 더했다. 특히 ‘움직이는 IT 공간’을 주제로 사용자 행위 분석을 통해 터치 방식의 조작비율을 확대했으며 바 타입 스위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에는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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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Gi160 가솔린 엔진 |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파워트레인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워트레인은 가장 효율적이며 뛰어난 신뢰성을 갖췄다.
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ℓ(A/T), 12.3km/ℓ(M/T)이다.
‘티볼리’에는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에서 채택하고 있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은 아이신 자동변속기는 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수준 안전성…동급 최대 고장력 강판·7에어백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르는 등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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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급 최초 7에어백 |
아울러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고 시 가장 취약한 측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인 AE-MDB(Advanced European Mobile Deformable Barrier) 시험에서도 만점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최고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스마트케어’ 보증기간 5년/10km까지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설맞이 시승단 모집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Total Care(구입 후 5년간 5회 정기 점검), First Oil 지원(3년 1회 엔진오일 교환), Loyalty Program(신차발표회 등 행사 우선 초청)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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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블루, 레드, 실버, 화이트 |
‘스마트케어 보증연장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기간을 5년/10만km(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연장해 주고 엔진오일교환SET(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1회)를 제공한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 원, TX(A/T) 1795만 원, VX 1995만 원, LX 2220~2347만 원으로 그 동안 가격 부담으로 SUV 구입을 망설여 왔던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로 무장한 ‘티볼리’는 빠른 시일 내 소형SUV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시와 아웃도어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티볼리’와 출시 기념 이벤트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 확인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sangyongstory),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