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국제약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 한해 회원사·국민들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노력을 통해 협회의 존재이유와 역할, 한국 제약산업의 성장사와 글로벌 경쟁력 등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협회 이사장단은 14일 아침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첫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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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식약처가 개최하는 '제5회 국제의약품전, 코리아 팜 2015' |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제약주권 측면의 중요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부 창출산업으로서 지니는 가치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회원사들에게도 협회가 제약산업계의 발전과 공동이익을 위해 하고있는 일과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을 충분히 공유하고, 회원사들의 제언이나 비판도 적극 수렴해 회무에 반영할수있도록 내부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하자”고 결정했다.
이사장단은 또 오는 2월 25일 오후2시30분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2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2015년 식약처-제약업계 CEO 조찬간담회’에 회원사 최고경영진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오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식약처가 개최하는 ‘제5회 국제의약품전, 코리아 팜 2015’ 기간중 열리는 한-아세안 GMP 협력 컨퍼런스에 적극 참여, 국내 제약사와 동남아시아 국가간 글로벌 협력강화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식약처가 주최하고 제약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으로서 국내 제약업계의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성장 및 시장 확대 가능성을 증대하고, 국내 의약품 제도와 제약산업 현황 등에 대한 아세안 국가 규제 당국자들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수출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국장급이상 규제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 제약기업들의 생산시설을 방문하고 공장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