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이익 5110억원…10년 연속 성장
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이익 5110억원…10년 연속 성장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5.01.2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한 것이 실적 성장 견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영업이익 5,110억 원을 기록해 10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 LG생활건강 '201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제공: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14년 연간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조6,770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8.1%, 2.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1,759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5%, 30.9% 성장했다.

   
▲ LG생활건강 4분기 실적추이 (제공: LG생활건강)

매출, 영업이익 모두 4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05년 이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9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화장품 ‘후’가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한 것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후’, ‘오휘’, ‘숨’, ‘빌리프’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으로 면세점, 방판, 백화점 등 프레스티지 채널에서도 시장대비 높은 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4분기 화장품사업은 매출 5,5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86.7% 성장했다.

2014년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1분기 중국 화장품사업 구조조정, 2분기 세월호 사건, 3분기 통상임금확대 등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에 걸쳐 시행한 중국 화장품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