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해명자료를 인용하며 저용량ㆍ복합우루사 등은 지금처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진영 우루사 PM은 "식약청 발표에 언급된 제품은 200㎎ 이상 흰색 정제로 된 제품"이라며 "50㎎ 이하 녹색의 연질캡슐 우루사 제품은 변함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는 품목은 우르소데옥시콜산을 200㎎ 이상 함유한 제품이다.
이는 간경화증과 담석증 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되는 고함량 제품이며 평소 소비자들이 피로회복 등을 위해 구입한 제품은 우르소데옥시콜산 100㎎ 이하 함유 제품이다.
복합우루사, 여성용 알파우루사의 경우 재분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종전대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와 SNS, 전화 등을 통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전문약으로 바뀌면 처방 받기 귀찮으니 1년치를 미리 사놓겠다는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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