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양측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이후의 차세대 핵심 통신기술 관련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3년간 과제를 수행하며 LTE 이후의 차세대 통신 기술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한국이 전세계 통신 시장을 이끌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SK 텔레콤과 ETRI가 공동 진행하는 국책 과제는 차세대 기지국 환경에서의 저주파수 대역 원천기술개발이다. 통합형 클라우드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 주파수 결합기술인 LTE-어드밴스드 등이다.
통합형 클라우드 기지국은 미래형 네트워크 기지국으로 클라우드 기지국과 가상화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은 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기지국 장비 교체를 최소화하면서 신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를 가능토록 한다. LTE-어드밴스드는 두 개 이상의 주파수로부터 동시에 데이터를 수신해 데이터 속도를 두 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앞으로 SK텔레콤은 통신 기지국 지능화를 통한 스마트 네트워크 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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