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평소보다 무려 21배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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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10시경 서울기상관측소(송월동) 촬영 (출처=기상청) |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전국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23일 기상청은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원되면서 전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부터 시작된 중국발 황사가 점점 짙어지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1천 44㎍까지 올랐다. 이는 평소보다 무려 21배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특보는 오늘 내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는 매우 짙은 황사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전국에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호안경과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3일 13시 기상청 먼지 관측 농도 (출처=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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