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본고장 시애틀과 뉴욕서 올 하반기 시범 운영
[컨슈머치=김예솔 기자] 미국의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커피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 하반기에 뉴욕과 시애틀 등 2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뉴욕의 경우 스타벅스 체인점이 같은 빌딩 고객들에 한해 커피를 배달하는 형태로 1930년대 완공돼 뉴욕명소로 잘알려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시애틀에서는 서비스를 확대, 커피와 관련 제과류를 배송업체인를 통해 오토바이등 운송수단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에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시애틀의 방식은 국내 햄버거 업체들의 딜리버리 서비스와 매우 유사하다.
주문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앱으로 받으며, 일정금액의 배달 수수료가 부과된다.
스타벅스는 이같은 배달서비스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미 언론의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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