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2015년 상반기 기내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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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에어부산은 2015년 상반기 기내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 오후 11시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정은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 인·적성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력측정에서는 악력, 배근력, 유연성, 지구력, 순발력을 측정하며 자유형 25m 실력도 확인한다.
에어부산이 진행하는 이번 채용을 통해 20여명의 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고 2년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을 전환된다.
이번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자격 소지자 △전공·학점 제한 없음 △어학에는 제한이 없지만 영어·일본어·중국어 우수자 우대 △서비스에 적합한 신체조건 △남자의 경우 병역 필 혹은 면제 △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지난해 10월 2014년 하반기 기내승무원 공채에는 5,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8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달 부산-장자제와 부산-다낭 노선을 비롯해 오는 7월부터 부산-괌 노선 등 올해도 신규노선을 확충하면서 1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성장하는 에어부산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에어부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