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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을수록 잘 팔린다…휴대성 높인 ‘미니주스’ 인기
작을수록 잘 팔린다…휴대성 높인 ‘미니주스’ 인기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5.05.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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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백’ 열풍에 미니주스 인기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2·30대 여성들 중심으로 가방에 넣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미니주스(mini juice)’가 인기다.

‘미니주스’는 야외 활동 시 한 손에 들고 마시며 편리하게 즐길 수 있고, 과일을 원료로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도 풍부해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앙증맞은 크기의 ‘미니주스’는 여성들의 클러치, 토드백, 미니 크로스백 등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올해 ‘스몰백’이 2015 S/S 시즌 패션 키워드로 선정됨에 따라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미니주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용량은 줄이고, 디자인은 강화한 미니 사이즈의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고 젊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의 판매도 강화했다.

   
▲ 웅진식품 ‘자연은 지중해 햇살’, 빙그레 ‘따옴’, 자연원 ‘갓짜낸 신선한 사과’, 미닛메이드 ‘꼬마병 6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웅진식품은 착즙주스 ‘자연은 지중해 햇살’의 미니 버전을 새로 선보였다. 기존 냉장 제품과는 달리 무균상태에서 원 스톱으로 공정이 이루어지는 아셉틱 공법으로 제조돼 상온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오렌지, 포도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손에 쥐어지는 작은 사이즈로 가방 속에 넣고 휴대해 먹기 좋다.

빙그레는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원료의 맛을 살린 냉장주스 ‘따옴’을 미니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따옴’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과즙과 과육, 천연향만을 사용해 신선함을 담았다. 미국 플로리다산 A급 오렌지를 100% 사용했으며 플로리다주 정부 감귤국의 인증을 받았다. 소용량(220ml) 제품 외에도 대용량, 중용량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코카콜라 주스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꼬마병 6종’은 180ml의 작은 용량으로 한 손에 쏙 잡히는 형태가 특징이다. 병 용기에는 과일 단면을 그려 넣었으며 과일을 직접 먹는 듯한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귀여운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제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야외활동 중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자연원의 ‘갓짜낸 신선한 사과’는 국산 사과 1개를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껍질째 그대로 짜낸 착즙주스다.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1포당 145ml의 소용량 제품으로 한번에 적당량을 섭취할 수 있다. 철저한 품질 관리하에 재배한 국산 사과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담아 맛과 영양을 함께 살렸다. 신선함을 눈으로 느낄 수 있도록 투명 파우치에 담겨있으며, 사과 특유의 상큼함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원 PDM팀 은빛나 담당자는 “날씨가 좋아지며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음료 제품이 주목 받는 추세“라며, “작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심리와 맞물려, 덩치를 줄여 작은 가방에도 넣고 다닐 수 있는 ‘미니주스’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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