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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명보험사’ 6년 연속 푸르덴셜생명 1위
‘좋은 생명보험사’ 6년 연속 푸르덴셜생명 1위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5.05.2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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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보험사별 결산 공시자료 종합·분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생명보험사 23개사를 대상으로 안전성 등 4대부문 12개 항목으로 분석·평가한 결과 푸르덴셜 생명이 1위를 현대라이프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소비자가 올바르고 정확하게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5년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를 28일 발표했다.

전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푸르덴셜생명이 전년에 이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삼성생명과 ING생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푸르덴셜생명은 안전성 평가와 수익성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생명은 소비자성에서 1위, 안전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위에 그쳤던 ING생명이 올해 3계단이나 뛰어올라 3위로 등극했으나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의 하락으로 전년 5위에서 14위로 급락했다. 하나생명도 전년 13위에서 16위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난해 15위에 머물렀던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5단계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좋은 생명보험사 선정 기준은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분야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안정성에는 지급여력비율, 책임준비금, 유동성비율이라는 세부항목을 포함하고 있는데 푸르덴셜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391.77%로 가장 높았고 ING생명은 388.58%, ACE생명383.69%로 조사됐다. 책임준비금은 삼성생명이 138조8,871억 원으로 업계 전체 30.1%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한 항목인 소비자성은 10만 건당 민원건수, 불완전판매비율, 보험금부지급률, 인지·신뢰도를 가지고 평가한다.

삼성생명은 인지·신뢰도 부분에서 1위(27.5%)를, 교보생명이 2위를 차지했으며 KB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이 10.6건으로 가장 적었고 불완전판매비율은 전년에 이어 푸르덴셜생명이 0.1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건전성의 경우 위험가중자산비율, 가중부실자산비율을 따져 순위를 매긴다. ACE생명은 건전성 부분에서 1위라는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위험가중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29.59%로 전년보다 0.51%p 증가했고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지난해 보다 0.06%p 감소한 0.15%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수익성은 총자산수익율과 운용자산이익율, 당기순이익으로 평가된다. 총자산수익율 업계 평균은 지난해 보다 0.02%p 감소한 0.45%로 조사됐다. 라이나생명은 6.38%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푸르덴셜생명이 1.55%, ING생명이 0.9%로 그 뒤를 이었다. 운영자산이익율은 업계 평균이 4.39%로 한화생명이 5.21%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라이나생명이 2.48%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은 이익율을 보였다.

이번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기옥 금소연 사무처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다”며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갖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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