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주) 최병채 대표이사는 28일 ‘2015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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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인카금융서비스 최병채 대표 |
올해 5회째를 맞은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남다른 리더십으로 변화를 혁신을 이뤄낸 기업 CEO의 경영 능력과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의 심사는 ▲CEO리더십 ▲경영평가 ▲사회적 책임 등 크게 3가지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에는 안상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상형 교수는 “향후 발전가능성과 리더십,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며 “훌륭한 업적을 입증한 이번 수상자들은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이 시대의 리더 역할에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글로벌경영, 녹색경영, 지속가능경영, 가치 창조 등 15개 분야에서 16명의 CEO가 선정됐으며,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익산시 시장, 코레일 네트웍스 대표이사, 이건산업 회장 등과 나란히 수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손, 생보 전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특정 보험사의 보험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최적의 상품을 찾아준다는 장점으로 최근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창립 이래 줄곧 정보기술과 금융산업의 연계를 회사의 핵심 기반으로 여겨 이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 최초 벤처인증, 각종 특허 등을 획득했고, 지난 2013년과 2015년 벤처캐피털로부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IT와 금융 연계 사업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2014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병채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에서 “제조와 유통의 분리가 이미 모든 산업에서 진행되고 있고 금융보험 업계에서도 상당부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인카금융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해 준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제적 안정과 행복지킴이 역할에 충실해 더욱 책임있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