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중소기업청 ‘수출역량강화사업’ 대상기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민간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이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저변 확대와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공동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 관련한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보증을 운영해 ▲신한은행은 특별출연을 통해 기업별 0.2% 보증료 지원 및 보증서 대출 최대 0.5% 금리 인하 적용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최대 0.2%의 보증료를 인하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보증료 최대 0.4% 인하 및 보증서 대출 최대 0.5% 인하 하는 등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한카드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일반법인카드 대비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 비용절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전세계 16개국 74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해외진출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글로벌 지원 Desk’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역량강화사업’ 선정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글로벌 지원Desk’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출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한은행은 중기청 및 신보·기보와 실무 협의회를 통해 상호 협력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