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판매된 1만8,053개
[컨슈머치 = 미디어팀] 한국소비자원은 한샘에서 판매하는 손잡이가 달린 통판 도마를 사용중 손잡이가 빠진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도마에 구멍을 뚫은 뒤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손잡이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하지만, 원목통판은 사용 환경에 따라 휨 현상 등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손잡이가 빠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한샘에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권고를 수용해 디자인 개선을 통해 손잡이 제작 방법을 변경한 제품으로 개별통보를 통해 무상 교환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제품은 「미송통판 양면도마」(제조사: ㈜바이오푸른세상)이며, 대상범위는 지난 2005년부터 판매된 1만8,05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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