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함에 따라 피지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10대 청소년 피부는 성인에 비해 각질층이 얇고, 왕성한 피지 분비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민감해지기 쉽다.
이런 피부는 성인용 기초화장품이나 색조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한 화학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청소년은 어떤 화장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9일 청소년 화장품 업체 ㈜동양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청소년 화장품 구입 시에는 파라벤, 에탄올, 계면활성제 등의 유해한 화학성분 첨가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동양코퍼레이션은 화학첨가제를 배제한 저자극성 청소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쥬크(Juke)를 지난 2일 론칭한 바 있다.
쥬크는 파라벤과 에탄올, 동물성 원료, 과유물, 색소, 프탈레이트 등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순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의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로션과 에센스, 크림 등 기초 화장품의 기능을 한 번에 갖춘 올인원(All in One) 크림은 베이비파우더 향의 여성용과 보이시 그린 향의 남성용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동양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 청소년 로션은 하나만 바르기에는 보습력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모든 기초 화장품을 꼼꼼히 챙겨 바르기에는 번거로운 점이 있다”며 “올인원크림은 기초 화장품 기능뿐 아니라 멜라닌이 피부에 침착되지 않도록 돕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미백 기능성 제품이면서 보습과 진정 효과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코퍼레이션은 쥬크 론칭 기념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 쥬크2숍(www.juke2shop.com) 가입 후 올인원크림(정가 9800원)을 구입한 회원 중 2명을 추첨해 8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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