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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아동 엄마의 나라 ‘베트남’으로 출발
다문화아동 엄마의 나라 ‘베트남’으로 출발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5.09.0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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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외가 식구와 문화체험 등 지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 5일 오전 부티하우씨(32세) 외 22가족(총 87명)은 베트남에 있는 친정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였다.

출국 전 부티하우씨는 “그동안 베트남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던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나라 베트남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싶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남편과 아내, 자녀들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 것.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235가족(총 857명),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58가족(944명)이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

올해는 참가를 신청한 약 60가족 중 출생 후 한 번도 외가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7박 9일간 외가를 방문하게 된다. 5박 6일 동안 외가를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을 갖고 이후 3일 동안은 베트남 외가식구 및 가족들이 함께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자녀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이 한국사회 차세대 미래 양성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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