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절세효과 겸비한 연금저축펀드, 그동안 복잡한 가입절차로 고민했다면 KB국민은행에서 간단하게 시작해보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연금저축펀드 통합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연금저축펀드 통합 신규 서비스’는 연금저축펀드 신규 절차를 통합하고 간소화하는 것으로 신규가입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게 된다.
과거에는 여러 개의 펀드를 별도로 신규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번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KB국민은행은 연금저축펀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판매성과가 좋은 대표펀드 11개를 선정, 연금전용 상품으로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도 상품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금저축펀드란 일정기간 집합투자증권(펀드)에 납입 후 연금형태로 인출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세제혜택 금융상품으로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연금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고객의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의 연금저축펀드 판매 잔액은 10월말 기준 약 3,1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8억 원이 증가됐다.
연금저축펀드는 장기적인 은퇴·노후 설계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장기투자상품으로 그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전국 어디서든 노후설계 상담이 가능하도록 ‘KB골든라이프’ 은퇴·노후설계 상담창구를 전국 850여개 VIP라운지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최적화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은퇴 전후 고객들의 삶의 가치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