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은행 ‘KB국민은행’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은행 ‘KB국민은행’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5.12.04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소연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발표…카드는 ‘신한카드’, 증권·보험은 ‘삼성’이 1위 차지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금융사로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꼽혔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2015년 한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징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은행 16개, 증권사 22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4개, 카드사 8개 등 총 8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부터 11월 10일까지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 결과 추이.(제공=금융소비자연맹)

총 2,02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 부문별 최다득표 1개사를 선정했다.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28.5%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뽑혔다.

지난해 신한은행에게 1위를 잠시 내줬으나 올해 다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4.0%,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5.8%,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21.6%를 득표해 6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27.0%를 득표,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됐다.

선정 결과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2위에 머물렀던 KB국민은행은 올해 28.5%로 전년보다 13.0%p를 더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신한은행은 올해 22.6%로 전년보다 0.4%p 상승했지만 KB국민은행과 5.9%p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카드사는 전년에 이어 신한카드가 27.0%의 최고 득표율을 얻었다. 2위인 KB국민카드와 6.6%p 차이를 보이며 3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뽑혔다.

생명보험사 1위 삼성생명은 전년 27.5%에서 올해 34.0%로 6.5%p 상승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흥국생명은 전년 6.1%로 4위였으나, 올해 1.0%를 얻어 18위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전년 0.4%로 22위였던 KB생명은 올해 8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보였다.

손해보험사 1위 삼성화재는 전년 26.0%에서 올해 35.8%로 득표율이 9.8%p 크게 상승하며 부동의 1위를 보여줬다. 전년 3위였던 동부화재는 올해 현대해상을 제치고 2위(16.6%)를 차지했다.

그 외의 손해보험사는 큰 순위 변동 없이 전년과 비슷한 순위였으나, 흥국화재는 전년 7.9%로 4위에서 올해 1.7%를 얻어 10위로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증권사 1위 삼성증권은 전년 18.4%보다 3.2%p 상승하며 여전히 1위를 지켰으나 한국투자증권은 전년 7.6%로 2위에서 1.8%p 하락하며 7위로 내려갔다.

2015년 소비자가 뽑은 믿음직한 금융사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기 30분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금소연 창립 14주년 기념시고가 함께 거행된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투표 결과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직접 참여로 선정된 것으로 금융사가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금융사도 소비자의 이런 바람을 반영한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가 금융사를 선택할 때 은행은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를, 카드사는 ‘수수료, 서비스, 연계성, 금리’를, 보험사는 ‘규모, 안전·건전·수익성, 민원, 평판’을 증권사는 ‘안전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