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핀테크 기반의 인터넷 대환대출 전문 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이 NICE평가정보와 업계 최초 신용카드 대환을 위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신용평가 모델은 P2P 핀테크 기업과 제도권 신용평가 기관이 공동 개발한 최초 사례로 기존의 획일적인 개인신용등급 모델이 아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신용평가기법을 적용했다.
30CUT은 이번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신용카드 대출 고객 약 500만 명의 카드 대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신용등급 별 이자율 체계가 아닌, 신용카드 대환을 위한 금리 모형을 별도로 구축해 평균 30% 금리 인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30CUT과 NICE평가정보가 함께 개발한 이번 신용카드 대환 신용평가 모델은 현재 최종 테스트를 마쳤으며, 30CUT의 대환 서비스 예약 고객 1,500명을 비롯해 향후 예약 고객의 대출 심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터넷 금융 플랫폼 서비스 ‘30CUT’을 런칭한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서준섭 대표는 “신용카드 대출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에게 중금리 이자로 대환해주기 위해 기존 신용등급별 이자율 체계보다 세분화된 평가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이번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소셜·심리분석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까지 감안되는 신용평가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0CUT’은 신용카드 및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중상위 신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이자의 30%를 인하해주는 국내 최초 대환대출 전문 인터넷 금융 플랫폼으로 지난 11월 16일 런칭했다.
런칭 약 3주 만에 예약 고객 1,500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16일부터 대출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빚 대환 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www.30cut.com) 및 고객지원센터(02-1661-0301)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