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과 부산시가 국제표준 IoT기반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 및 다양한 실증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부산시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은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실증단지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국제표준 스마트 시티 플랫폼 및 주요 실증서비스 시연으로 진행되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사업진흥원장 및 부산 지역대표와 학계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전세계적 도시인구 급증으로 인한 교통난, 에너지부족,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IoT,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가 등장하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부산시 컨소시엄을 추진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SK텔레콤과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부산시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시작, 실증단지를 통해 검증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는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제표준 IoT 기반의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민생안정형·교통개선형·에너지절감형·도시생활형 등 총 10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형회 SK텔레콤 MNO총괄은 “SK텔레콤은 국제표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시형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해 부산지역 사업화와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사업 확대 및 해외 시범적용 추진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의 대표사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선언하고 생활가치 플랫폼 개발·통합 미디어 플랫폼 진화·IoT서비스 플랫폼 육성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나가고 있다.